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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NCM 오픈콜 V 리얼리티' 수상작 발표

넥슨컴퓨터박물관이 다섯 번째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공모전 '2020 NCM 오픈콜 V 리얼리티'의 수상작을 10일 발표했다.
대상에는 미디어아트 랩 3ARTH가 개발한 'Tangible Emotion 1'이 선정됐다. 가상현실과 생리학적 데이터의 융합 오브제를 추구했다. 뉴로사이언스와 가상현실에 대한 기술적 도전과 완성도 높은 심미적 작품 표현이 인상 깊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독창적인 소재·연출로 VR(가상현실) 영상의 장점을 잘 살린 성시흡 감독의 '진격의 아빠'는 SK텔레콤 Jump상을, 고품질의 가상공간을 증강현실로 구현한 예간아이티의 'Snovall'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이 후원사로 참여한 이번 NCM 오픈콜에는 전 세계 19개 국가에서 187개의 작품이 응모됐다. 포인트 클라우드에서 실사 VR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법들과 소재를 활용한 흥미로운 시도들이 돋보였다.

심사에는 SK텔레콤의 콘텐츠 전문가 그룹을 비롯해 문화예술 및 관련 산업 권위자 6인이 참여했다. 플레이어의 실제 경험과 맞닿아 있는 예술적, 오락적 성취에 중점을 뒀다.
대상에는 1천만원, SK텔레콤 Jump 상과 최우수상에는 500만원, 우수상 2팀에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1차 심사를 통과한 13개 팀에게는 SK텔레콤에서 오큘러스 고(Oculus Go)를 선물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5개 작품의 트레일러 영상은 10일부터 넥슨컴퓨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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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사랑, 간병 서비스의 기준을 말하다

한국은 지난 2018년에 고령사회에 진입하여 65세 이상의 고령층이 14%를 초과하였고 2065년에는 42.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때 ‘시니어’는 정말 노인의 이미지로 쓰였으나, 이제는 중장년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단어다. 요즘 시니어는 뉴 시니어로 넉넉한 자산과 소득을 기반으로 건강 관리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특징을 가진다. ‘7단계의 검증된 간병인 배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올리사랑에 더 눈길이 갔다. 간병 서비스는 보통 병원이나 지인의 소개로 어떤 간병인이 오는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올리사랑 최홍익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생각하는 간병의 기준을 들어보았다.

 

첫 번째로 최홍익 대표가 간병 시장에 뛰어든 계기를 물어보았다. “우리 나라 간병 시장은 개선할 점이 많았습니다. 그 중 간병 업체들이 임의로 검증되지 않은 간병인을 배정하는 경우가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고객은 가족을 맡길 때 서비스를 사용하기 전까지 간병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기도, 환자와 단둘이 있을 때 간병을 제대로 하는지도 알기 어려운 복불복인 실정”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검증된 전문성 있는 간병인이 적절한 배정을 받아 직업 안정성과 전문 인력으로 대우를 받기를 희망한다는 것. “우리 사회에서 간병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구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남 뿐만 아니라 간병인의 도움을 받는 나의 가족도 더 건강한 간병을 받길 바라는 이유로 창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외국계 헬스케어 회사에서 재직하며 최홍익 대표는 국내 간병 시장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수십년째 변하지 않는 간병 서비스의 문제점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간병 서비스를 찾는 고객들은 간병 업체의 임의 배정으로 간병인과 서비스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 있었고, 간병인을 찾더라도 기대했던 만큼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한편, 간병인 입장에서도 전문성이 있어도 임의 배정으로 역량에 맞지 않는 고객을 만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간병인에 대한 정보의 비대칭성과 적절한 간병인 배정.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홍익 대표는 지역별 파트너 간병 업체에서 검증된 전문성 있는 간병인을 소개해주는 온라인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거점 지역별로 파트너 계약을 한 간병 업체에서 간병인을 7단계 검증 후 올리사랑 웹페이지에 간병인의 상세 이력 정보를 등록한다. 고객은 온라인으로 적절한 간병인을 선택하여 서비스를 이용하고 후기를 남길 수 있다. 비용은 정량제로 업체 최저 수준을 추구한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불편함을 줄이고 교체 없이 오래 함께할 수 있는 간병. 이것이 바로 오늘날에 필요한 간병 서비스가 아닐까”라고 최홍익 대표는 말했다.

올리사랑은 간병 뿐만 아니라 시니어 교육과 복지 용품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니어에게 필요한 정보를 경험과 인프라가 다양한 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상생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에 익숙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정보 커뮤니티를 조성 중이다.

향후 계획을 물었다. “현재 저희는 지역별로 우수한 업체와 협력하여 우수한 간병인을 고객에게 배정하여 만족할 수 있는 간병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평균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최홍익 대표는 말하며, “현재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더 많은 분들이 시니어에게 필요한 것을 찾을 때 바로 올리사랑이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보이드, AI 기반 MR게임·보행도우미 출시
농구와 줄넘기 동작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혼합현실(MR) 게임이 나왔다.

플랫폼 서비스 기업 인터보이드(대표 조인성)는 머신러닝과 동작 트래킹 기술을 적용한 '덩크슛'과 '런닝맨'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덩크슛은 게이머의 농구 동작을 3차원 좌표 추척 기술로 인식하고 이를 머신러닝 기반 AI로 접목해 게이머의 가상 동작만으로도 실제와 같은 동작을 구현한다.

런닝맨은 줄넘기와 MR를 접목한 게임이다. 양팔과 팔목 회전 동작을 인식하고 이를 가상 달리기 방식으로 경주하는 승부의 재미를 더했다. 게이머 실력에 따른 난이도도 선택할 수 있다.

인터보이드는 또 시각장애인 등 보행에 불편을 겪는 남녀노소를 위한 AI 길 도우미 '스마트웨이(Smart Way)'도 선보였다. 스마트웨이는 전방 장애 또는 주의 지형 등이 나타날 경우 지팡이 종단에 탑재된 센스를 통한 사전 감지 기술로 사용자에게 회피 및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 소수자에게 안전한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열린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 '2019 광주 에이스 페어'에서 게임 3종을 전시해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조인성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3종 제품과 서비스는 당사 목표인 '기술을 통한 혁신'을 보다 많은 분들이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 개발된 것”이라며 “사회의료와 보건복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보이드가 머신러닝과 동작 트래킹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덩크슛 시연 모습.

 

LX, 공간드림센터 입주기업 ‘제이토드’와 상생협력 업무협약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는 지난 5일 서울 논현동 소재 서울지역본부에서 최창학 사장, 제이토드 정인혜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제이토드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제이토드는 LX가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공간정보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입상기업으로 지난해 LX공간드림센터에 입주해 LX로부터 창업에 필요한 원스톱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 기업이다.

제이토드는 지난해 VR, AR 등 ICT기술을 접목한 스포츠 키즈파크 ‘플레이티카’를 런칭해 54개의 일자리 창출하고 연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X는 임직원들의 ‘플레이티카’ 이용독려와 대외홍보를 추진하며, 제이토드는 LX 임직원에게 플레이티카 전주점 시설이용료 30% 감면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최창학 사장은 “제이토드는 공간정보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예비창업자들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며 “LX는 공간정보 분야 산업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출처 : 전주일보(http://www.jjilbo.com)
<한상하 오뚝이창업 대표가 알려주는 재창업> 빅데이터 활용 유동인구 데이터 수집 기술 개발...“

‘무리한 기술개발을 하지마라‘, ‘시장에 저항하지 말고 먹힐만한 상품을 만들어라’
 

창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당연히 ‘잘 팔리는’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한 전제조건으로는 충분한 자금과 기술, 시장의 호응 등이 뒤따라야 한다. 모든 조건이 충족된다고 하더라도 무리한 자금동원을 하면 안된다. 위기에 몰렸을 때 뒷감당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유동인구 계수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아이데이터의 김충환 대표가 재창업에 나서면서 가장 경계한 것은 ‘남의 돈을 함부로 쓰면 안 된다’는 점이었다. 김 대표는 “예전에 사업을 하다가 남의 돈을 내 돈처럼 쓰다가 망했는데 다시 재기하는 사람이 또 돈을 빌려서 사업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그것은 이미 망한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김 대표는 인체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을 감지하는 센서를 기반으로 한 유동인구 계수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사업의 일종이다. 상권 분석이나 기업들의 신규 영업장 개설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김 대표는 직전 사업을 2009년에 폐업한 뒤 2017년 3월 아이데이터로 재기에 나섰다. 2018년 매출 5억 4000만 원, 2019년 목표는 8억 원이다.
 

 
김 대표는 1998년 방송시스템을 컨설팅, 설계, 시공하는 SI(System Integration) 업체를 창업해 2009년 최고 매출 80억 원까지 회사의 위치를 끌어올렸다. 대기업 하청 및 프로젝트 단위로 사업을 했던 터라 그다지 수익성이 좋지 않았고, 경쟁력 있는 보유 아이템도 없이, 자금에 대한 관리 부족, 믿었던 직원에 대한 배신으로 인해 사업에 적신호가 들어오게 되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 사업과 전혀 관련이 없는 동영상 포털 사이트 사업에 눈을 돌려 남아 있는 전 재산을 투자했으나, 추가 투자금이 들어오지 않아 결국은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10년간 쌓아 올린 공든 탑이 한순간에 무너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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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대표는 궁지에 몰리자 사람들의 ‘민낯’이 보였다고 회고했다. 믿었던 사람들이 다 떠나가고 등을 돌리는게 가장 힘들었다고 그는 술회했다. 그는 “돈은 잃어도 다시 벌면 되지만, 사람을 잃으면 다시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수십억 원의 채무와 수억 원이 넘는 국세 체납으로 절망에 빠져 3년간을 낙심한 상태로 살았다. 집까지 경매로 넘어가 살림에 까지 ‘압류딱지’가 붙은 후 그는 이를 악물었다. 김 대표는 “아직도 그 ‘빨간딱지’ 지니고 다닌다” 며 “나태해지면 그 빨간딱지를 보며 다시 정신을 차린다” 고 말했다.
 

막노동부터 다시 시작했다. 자존심도 버렸다. 끼니는 수개월간 삼시세끼 컵라면으로 때운 적도 있었다. 사업 당시 경영만 했지 현장 일을 하지 않았던 김 대표는 기존 거래처의 현장에서 바닥을 기면서 케이블 포설 작업도 하고 무거운 방송장비도 나르기도 있으며, 때에 따라 저녁에는 대리운전까지 했었다.
 

기회는 예기치 않게 찾아왔다. 명동 한 복판을 지나다니다가 문득 이 곳에 다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라는 생각이 실마리가 됐다. 인터넷이나 여러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찾아보았지만 인터넷의 어떤 자료에도 어떤 공공기관에도 그러한 정보가 없었다. 데이터가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동인구 데이터를 통해 지자체나 공공기관은 도시 및 등산로. 관광지 등을 관리하고, 투자 계획을 잡을 수 있으며, 기업체나 소상공인들은 상권분석 및 매장 분석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해외 선진 사례를 토대로 기술과 서비스를 국내에 적용하여 사업화 하자는 마음을 먹게 됐다. 시중에 나와 있던 유럽산 제품을 수입·유통하다가 국산화를 결심했다.
 

생각 외로 시장 반응이 좋았고, 계수 장비와 유동인구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수요처가 하나둘씩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다. 그는 기존 제품보다 작고 성능이 좋은 제품을 만든 것은 물론 대학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 유동인구 데이터를 분석. 예측하는 기술까지 확보했다. 현재 자체 개발한 유동인구 데이터 수집기 80대를 양산해서 전국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수집하여 공급하고 있다.
 

김 대표의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우선 시장을 먼저 면밀하게 점검했고, 무리하게 기술개발에 뛰어들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부분 창업자가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이것이다. 아이템에 대한 시장 정보 부족과 아이템이 시장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잘 모르고 개발부터 한다. 막상 수억 원을 투자하여 개발은 했지만 어디다 팔아야 할지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고, 막상 시장에 내놓았지만 시장 반응은 냉랭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
 

무리하게 기술 개발을 하기 전에 시장을 먼저 보라. 또한, 시장에서 나와 있는 기술이나 유사 제품이 있는데 굳이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힘들게 맨 땅에 헤딩하기처럼 개발을 하려고 욕심을 낸다, 그러나 아무리 돈이 많고 아무리 역량이 뛰어나더라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자금이 바닥나고 결국은 다시 실패에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 치밀하게 계획한 뒤 정부지원자금을 활용해야 한다.
 

김 대표는 여러 기관의 재도전 정책을 검색해서 현재의 수준에 맞는 사업을 찾았고, 융자보다는 지원(보조금) 사업에 도전을 해서 창업 비용의 부담을 줄였다. 장기적인 계획안을 가지고 정부지원자금을 받아 활용해야 된다. 급한 김에 비전 없고 계획 없는 사업에 정부지원자금을 받아 사용하게 되면 크게 낭패를 보게 된다.
 

글=한상하 오뚝이창업 대표

“LX만난 게 전환점…‘스마트 카운터’로 언택트시대 첨병되겠다”
코로나 사태 여파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관광지나 다중이용시설 등의 이용객수 밀집도를 파악하는 일, 즉 ‘스마트카운터’가 주목받고 있다.

스타트업 아이데이터는 실시간 이용객수, 기간별·대상지역별 이용객 현황, 밀집도 등 과학적인 통계자료를 확보해 K방역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다.

이 회사 김충환 대표는 “아이데이터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보행인구의 이용패턴 등을 수집할 수 있는 제품을 추가로 개발해 언택트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SBS방송 기술부에서 근무하다가 방송시스템(SI)을 컨설팅하는 창업에 뛰어들었다. 시작은 좋았다. NS홈쇼핑 등 굵직한 방송시스템 설계·시공을 도맡았다. 그러나 축배는 오래 가지 않았다. 10년 만에 사업장 문을 닫고 집 곳곳에 빨간딱지가 붙었다. 어렵사리 생계를 이어갔지만, 또 다른 창업의 꿈을 놓지 않았다.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며 불면의 밤을 보낸 끝에 찾아낸 게 무인인원계수기였다.
 

시장조사를 하던 중 국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서울 명동의 화장품 매장을 오가는 보행자수가 궁금했으나, 이를 집계한 데이터가 없었다. 수소문 끝에 해외에서 사용되는 ‘피플카운터’의 국내 독점권을 따냈다. 그러나 한계는 있었다. 가격이 비싸고 설치가 어려운 데다 AS마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국내 현실에 맞는 무인인원계수기 국산화에 나섰다. 개발 자금을 마련을 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LX공간드림센터. 공간정보 스타트업을 발굴-지원 하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 ‘LX공간정보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여한 게 재기의 발판이 됐다.

이 대회서 발탁된 아이데이터는 3년 째 LX공간드림센터에 입주해 원스톱 창업 서비스를 받으면서 미래창조과학부의 ‘재도전 성공 패키지’ 지원도 받게 됐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챌린지 플랫폼사업’,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창업성장기술개발과제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국산 피플카운터 개발이 본격화됐다.

사람의 체온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 에너지를 8m 이내에서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가로등이나 가로수, 벽 등에 설치가 간편한 모바일 타입, IoT(사물인터넷)기반의 이동통신망과 배터리를 사용해 등산로나 관광지, 특히 도심에서 광역적이고 지속적인 보행데이터를 수집하기 용이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도 성공했다. 아이데이터는 이 기술로 3개의 특허를 등록했다. 최근에는 관광벤처 공모전 재도전 부문에도 선정됐다.


“한국 창업 생태계에서 기술 창업의 비중은 매우 낮습니다. 첨단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거든요. 그런데 투자자들은 대부분 단기간 내에 조기 회수를 원합니다. 이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LX가 해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김 대표는 “한국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언택트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카운터 K-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mhj@heraldcorp.com

예간아이티, 3D 스캔 기술로 실감나는 공간 구현한다
예간아이티는 3D 스캔 기술을 활용해 가상 디지털 세계에서 공간을 실감 있게 구현하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박병재 예간아이티 대표는 “공간을 3D로 스캔하는 기술은 예전부터 안전 진단, 건축, 인테리어, 문화재 보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됐지만 사용자측면에서 크게 3가지를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먼저 1억이 넘는 고가의 스캔 장비와 라이센스 비다. 두번째는 공간 촬영을 위한 촬영 전문가 및 고급 인력이 다수 동원되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3D스캔 후 결과물의 용량이 너무 커 다양한 분야로 활용이 어렵다.

예간아이티는 시장에 존재했던 이 3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저가의 장비로 누구나 쉽게 공간을 스캔해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 것. 박 대표는 “예간아이티 솔루션은 스마트폰 또는 DSLR을 활용해 디테일하고 정확한 공간 사물 정보를 얻어낼 수 있으며 결과물 용량이 작아 AR, VR 등 여러 분야에 접목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촬영 가이드 앱과 공정 자동화를 통해 전문가 없이도 쉽게 촬영할 수 있게 했다.

박 대표가 공간 3D스캔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싱가포르 로컬 회사에서 영화 VFX 제작 업무를 하면서부터다. 박 대표는 “제작 업무를 하면서 사진측량기술을 접하게 됐는데 복잡한 지식이 없어도 사실감 있는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기술로 단일 모델 제작은 쉽지만 공간 단위의 큰 모델을 디테일하게 만드는 것은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연구 개발하기 시작했다“며 “VR, AR,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매출을 낼 수 있겠다는 생각에 관련 분야로 창업하게 됐다”고 예간아이티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예간아이티의 기술은 실제 장소를 VR 또는 AR에 접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다. 향후 기술의 고도화가 진행되면 실사 3D를 직접 제작하고 싶은 개인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예간아이티 서비스는 가상투어, 가상쇼핑, 안전교육, 스마트 시티 등에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며 부동산, 숙박 예약, 식당 예약 등 실제 공간 정보 제공 서비스로 확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예간아이티의 실제 서비스는 2021년 상용화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현재 저가 장비를 활용해 공간을 스캔하는 기술과 알고리즘을 개발해 하나의 툴에 담아 내부 프로젝트에 사용하고 있다”며 “반복적 작업으로 인해 늘어난 작업 시간을 인공지능을 활용해 대폭 낮추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1년 상용화를 목표로 현재 카이스트 인공지능 전문 연구진과 함께 연구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예간아이티는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기존 작업 속도의 10배 수준으로 개발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수, 내년에 진행 예정인 프로젝트를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향후 서비스 상용화가 진행되는 시점에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당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기술 판매를 시작하고 글로벌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 대표는 “저가의 장비로 누구나 쉽게 공간을 스캔해 공유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부동산, 숙박예약, 식당 등 사진으로 전달되기 힘든 공간의 전체 모습을 전달할 수 있게 해 공간을 찾는 사람이 팔품을 파는 일을 줄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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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퀘어, 네스트7기 데모데이 개최

스타트업 네스트7기 데모데이가 23일 역삼동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최됐다.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 등 4단계로 구성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액셀러레이팅·해외진출·기술자문 등 비금융 서비스를 융복합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6기까지 총 460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신용보증 1296억, 직접투자 89억을 지원했으며 민간 벤처캐피탈과 연계해 386억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벤처스퀘어가 운영을 맡은 이번 네스트 7기 데모데이에는 4차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 기업 10곳이 참여했다.
 

노드브릭=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 서비스 및 관련 백엔드 기술 구현

로민=문자인식 (OCR)솔루션 텍스트스코프

엘레트론=소형가전의 제조 및 유통을 통한 성장할 글로벌가전 SPA브랜드

포핍스=프리미엄 요양보호사와 IoT 제품을 통한 24시간 간병 서비스

익스플레인=주제별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경제전문 유료 온라인 플랫폼 스넥(SNEK)

파이어씨드=개인/기업, 온오프라인, 대면/비대면 결제를 아우르는 앱 기반 카드결제 솔루션

페이히어=개인 디바이스에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POS 시스템

푸시뉴스=국내 증권시장의 뉴스들을 큐레이션해 정보비대칭과 신뢰도 문제를 해결

펄스나인=AI 적용한 지능형 콘텐츠 개발/AI어시스트 기반 이미지 비디오 가공 솔루션 제작

올링크=NFC 태그를 이용한 간편 결제 시스템
 

10개 기업은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멘토링 및 법률, 특허, 회계, 세무 등 영역 멘토링을 포함해 투자 유치 역량강화 IR 코칭 등을 수료했다. 이날 심사에는 신용보증기금을 포함해 10개 기관 및 VC가 참여했다. 벤처스퀘어 관계자는 “네스트 팀들의 실력이 갈수록 높아진다고 느낀다”며 “이 기회를 발판 삼아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올링크, 펄스나인, 푸시뉴스 등 우수팀 3곳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어 데모데이 후에는 각 팀마다 개별 멘토링이  진행됐다.

포핍스, 소셜 플랫폼 ‘원더랜드’ 애플리케이션 출시 예정
포핍스가 영상처리와 위치 정보를 활용해 소통하는 방식의 소셜 플랫폼 원더랜드의 어플리케이션을 내년 1월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더랜드는 주로 사진이나 동영상 그리고 글을 올릴 수 있는 기존의 소셜 플랫폼들의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도, 증강현실(AR)을 통해 사용자들이 영상처리 클라우드와 GPS값을 가진 장소, 지형 등에 게시물들을 포스팅 수 있게 해 차별성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해당 장소에 직접 나의 기록을 남기는 것으로, 해당 기록들은 발자취(트레이스)로 남아 그 장소를 찾는 다른 사용자들에게 공유될 수 있다.

포핍스는 일반 소셜 플랫폼 유저들이 히키코모리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아웃도어’, ‘오프라인 플랫폼’, ‘액티비티’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원더랜드를 개발했다.

소셜 미디어뿐 아니라 한국관광공사와 국토정보공사가 제공하는 문화유산이나 구전 자료, 위치 정보 등을 이용한 증강현실 컨텐츠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특정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기반의 기업, 공공기관의 마케팅, 여행 콘텐츠 그리고 지역 홍보 사업, 관광객 데이터 활동 등에 이르기까지 그 활용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포핍스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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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지역의 관광지에 그 장소에 대한 영상이나 이미지 등을 포스팅하면 여행자들이 가이드 없이도 유익한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증강현실을 활용한 보물찾기, 땅따먹기 등 사용자들이 야외에서 발로 뛰며 참여할 수 있는 ‘직접 참여형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을 홍보할 수도 있다.

포핍스는 원더랜드 1월 앱 론칭을 앞두고 12월 20일부터 1월 3일까지 동대문 DDP에서 사전 가입 및 체험 등의 론칭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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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서는 파트너 기업들에 대한 문제로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보물찾기 게임이 진행될 예정으로, 참여자들은 원더랜드 애플리케이션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사은품도 얻을 수 있다.

포핍스 관계자는 "원더랜드에는 사람을 위한 서비스를 지향하는 포핍스의 철학이 들어있다. 기존의 소셜 플랫폼들은 새로운 생활 방식을 만들어내고 집 밖에 나가지 않아도 바깥의 많은 정보들을 접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며 사람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편의성이 증폭될수록 사람과 세상 사이의 단절은 심화되어 간다는 비판이 공존하게 되었다. 원더랜드는 사용자들을 세상과 직접 만나게 해주고 다양한 컨텐츠들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는 소셜 플랫폼으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 독서신문(http://www.readersnews.com)
공간 빅데이터 활용, 미래 산업부지 발견하는 도구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은 빅데이터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올바르게 분석하는 것은 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양재 at센터에서 국토교통부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관으로 ‘2018년 공간빅데이터 분석과제 전문가 워크샵’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등 지리 관련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지자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민간 기업이 분석한 빅데이터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획입지와 개별입지공장 분포 패턴분석과 연관성 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한 더원테크 김욱현 이사는 “개별입지 공장 정보와 산업단지 정보를 통해 공간입지 패턴분석을 실시하고, 개별입지 공장 정보와 인구/공시지가/도로 정보를 통해 입지 인자에 따른 개발입지 잠재력을 분석해 개별공장 공간 입지 패턴과 산업입지 패턴을 도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김욱현 이사는 “개별공장에 대한 자료에는 공장위치, 업종코드, 최초등록일, 단지명 등이 활용됐으며, 자료건수는 약 18만 건 정도였다. 특히 원시데이터에는 100m 격자 총 인구수와 개별공시지가 자료가 포함됐는데 2014년부터의 자료라 그 이전의 자료는 들어가지 않은 것이 아쉬운 점”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는 “전국 개별공장 약 11만 건의 핫스팟 분석결과, 대도시 지역이 핫한 지역으로 나타났다”며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거나 콜드(관련성이 없거나 밀도가 낮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나 개별공장의 입지패턴분석을 위해서는 시도 단위의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개별공장 핫스팟 분석 결과, 경기도 안산과 시흥지역을 비롯해 서울과 인접한 성남시, 군포시, 부천시, 광명시가 개별공장 밀집지역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산업단지와 중첩분석 결과 95% 이상의 개별공장 밀집지역이 산업단지 주변에 위치했다.

충청북도의 경우 개별공장 밀집지역은 청주시와 옥천군 일대였으며, 산업단지와 중첩분석 결과에서도 오송산업단지 주변에 많은 공장들이 자리했다.

국토교통부 이상역 사무관은 “앞선 자료들을 통해 개별공장, 산업단지의 밀집지는 알게 됐지만, 이 분석만으로는 앞으로 개발해야 할 산업 부지를 알아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종용 과장은 “어떤 인자들이 개별입지로 들어서는데 매력요인이 있는지 알아보려 한 분석이다. 여기서 얻어낸 결과를 가지고 미래의 산단 후보지를 찾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피력했다.

공간 빅데이터 활용, 미래 산업부지 발견하는 도구로
더원테크 김욱현 이사가 ‘계획입지와 개별입지공장 분포 패턴분석과 연관성 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LX, 창업 기업에 날개를 달아드립니다

- 14일 제3회 공간정보 활용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매년 10개 예비창업자 선발 … 창업자금, 공간, 교육, 데이터 제공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최창학)가 3년 째 공간정보 창업지원 공모전을 통해 정부의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LX는 14일 코엑스에서 LX 최창학 사장, 국토교통부 손우준 국토정보정책관,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3회 공간정보 활용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7월부터 시작된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10개 팀은 창업지원금 4억 원과 함께 공간정보 데이터·전문교육 등을 제공받고, 논현동에 위치한 창업보육시설인 LX공간드림센터에 입주하는 특전도 누리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AI기반 드론영상인식 기술의 더원테크(대표 김욱현)가 소기업 부문 대상, 액티비티 소통 플랫폼을 제안한 이재언 씨가 개인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더원테크는 드론과 시공간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접목해 도시형태 변화를 예측하는 기술을 선보였고, 이재언 씨는 공통관심사를 갖는 2040세대가 서로 소통하고 제품을 공동구매할 수 있는 소통플랫폼을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창학 사장은“공간정보산업계는 영세업체 비율이 70% 가까이 되는 열악한 산업구조인 까닭에 개개인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되기가 쉽지 않다”며 “LX는 국민 누구나 두려움 없이 창업하고 실패해도 다시 도전해 성공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창업지원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2016년 일자리 창출과 민간 동반 성장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준정부기관 최초로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의‘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공간정보를 활용한 예비 창업자를 육성하는 ‘LX공간드림센터’를 구축해 공간정보 창업기업 30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손우준 국토정보정책관(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최창학 사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김형호 사무처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엉터리 미분양 통계, 집값 왜곡 `진원지`

통계청이 제공하는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확인할 수 있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통계가 실제 미분양 주택수와 큰 차이가 난다는 지적이 여전히 나오고 있다.

현재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통계는 각 시·군·구가 건설 사업자들에게 제공받은 일방적인 데이터에 의존해 만든다.

아파트 가격 하락을 우려해 허위로 축소 보고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한다.

이로 인해 아파트 가격이 현재 가치보다 높게 평가되는 가격 왜곡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 주택 수요자들은 시장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가치보다 높은 가격에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게 되는 피해 사례도 나올 수 있다.

여기에 미분양 통계가 부정확하면 현실에 맞지 않는 수요·공급 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게 부동산 업계의 주장이다.

국토교통부가 매달 발표하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도 해당 자료를 기반해 만든다.

이에 따라 미분양 통계를 분양 입주 시기와 분양가 결정의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건설사와 여신 평가 기준으로 삼는 금융기관들도 피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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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분양 통계가 얼마나 부정확한지 실제 사례를 분석해봤다.

부산시 동구 좌천동 서린엘마르더뷰 아파트를 살펴봤다.

지난해(2019년) 11월 기준 국토부 통계 자료에는 총 257가구 모두 분양이 완료됐다고 나왔다.

하지만 부동산 빅데이터 프롭테크(Prop Tech) 업체 빅테크플러스가 분석한 분석한 결과는 달랐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기재된 소유자를 확인해 미분양 여부를 확인했다.

그랬더니 총 257가구 중 59가구가 미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행사인 자연과도시가 미분양된 물건을 소유하고 있어 통계에 집계되지 않은 것이다.

같은 기간 부산시 북구 구포동 구포봄여름가을겨울2차 아파트 사례도 살펴봤다.

국토부 통계에서는 총 231가구 모두 분양된 것으로 집계됐지만, 실제는 미분양 141가구가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역시 시행사인 수영주택건설이 물건을 보유하고 있었다.

함배일 빅테크플러스 대표는 "시공사와 시행사, 분양대행사에게 맡겨놓은 미분양 물건까지 파악해야 미분양 통계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도 미분양 통계와 관련된 이 같은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동산거래 관리시스템(RTMS)를 통해 신고된 `분양계약 실거래 데이터`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올해 안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빅테크플러스 “악성 미분양 허위신고, 100배 넘게 차이 나는 곳도 있어”
준공 후 미분양 통계 오류...부동산 감정 시 왜곡 등의 문제 초래할 수 있어
미분양 주택 통계에 대한 정확성 높여야


 
[도시경제] 프롭테크 스타트업 빅테크플러스는 악성 미분양 허위신고가 100배 넘게 차이 나는 곳도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의 추이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에 관한 통계는 국가 통계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각 시/군/구가 건설 사업자들에게 제공받은 일방적인 데이터에 의존해 만들기 때문에 수치가 맞지 않는 등 신뢰도에 문제가 있어 개선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빅테크플러스는 공적 정보를 활용해 준공 후 미분양 데이터를 B2B형태로 제공하고 지역별 미분양 현황에 대해 ‘유튜브’로도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빅테크플러스는 분양업계에서 현재의 선분양/후입주 시스템에서는 미적격 청약 탈락자의 발생이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약자들의 계약포기로 인해 준공 후 미분양 데이터와 부동산거래 관리시스템(RTMS)을 통한 숫자가 다를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건설사들이 준공 후 미분양 통계에 대해 허위로 신고하는 원인으로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 하락을 초래 할 수 있어서 허위로 축소 보고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빅테크플러스는 이에 대해 국토부와 관련업계에서는 부동산거래 관리시스템(RTMS)을 활용해 미분양 주택 통계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프롭테크 스타트업 주식회사 빅테크플러스에서 공적 정보를 이용해 완공된 아파트에 대한 미분양을 분석한 결과 정부에서 발표한 준공 후 미분양 통계와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을 밝혀냈다. 몇몇 샘플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경기도에 있는 한 아파트의 경우 준공 후 미분양 데이터가 정부 통계와 10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큰 차이가 있는 아파트 중 부산의 한 아파트는 2019년 11월 기준 정부 데이터에서는 준공 후 미분양이 2세대에 불과하지만 2019년 12월 기준 빅테크플러스에서 분석한 결과로는 61세대로 무려 30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해당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 빅테크플러스가 조사해 본 결과 해당 아파트는 분양 당시 미분양 사태로 인해 계약금 포기에 마이너스피까지 나왔던 아파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분석결과에 대해 빅테크플러스 빅데이터 랩은 이러한 통계가 잘못될 경우 해당 아파트 가치에 대한 시세와 금융기관등에서의 부동산 감정 시 왜곡 등의 문제를 초래해 부동산 금융 시장에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준공 후 미분양에 대한 정확 한 집계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테크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이렇게 만들어진 준공 후 미분양 데이터를 시중 은행이나 부동산 기업 등에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B2B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빅테크플러스의 미분양 허위조사 통계 (출처: 빅테크플러스)


[도시경제 문성봉 전문기자] mlsj2000@hanmail.net

출처 : 도시경제신문(http://www.citydaily.kr)
에이엠오토노미와 휴론네트워크 협업, 라이다 탈부착형 드론 국산화 성공

지난 2019년 10월 22일 우리나라 독도에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광경이 펼쳐졌다. 이름도 생소한 라이다(LiDAR) 센서를 장착한 드론이 천연보호구역인 독도의 곳곳을 촬영한 것이다. 드론으로 촬영한 라이다의 3차원 스캐닝 영상은 꽤 많은 방송과 신문에서 다루어졌고, 덕분에 라이다 혹은 드론에 무관심했던 일반 시민들도 어렴풋하게나마 라이다를 이용한 3D매핑기술을 접할 수 있었다.

 

당시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스트리아 리글사로부터 약 3억5000만 원의 비용을 들여 라이다 센서와 카메라가 부착된 최첨단 드론을 구입해서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무게 약 3kg에 달하는 라이다 장비를 드론에 장착하고, 공중에서 레이저 광선을 쏘아 돌아오는 반사파에 의해 땅의 특정한 생김새를 점의 형태(point cloud)로 저장함으로써 현실의 경관을 가상의 세계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정보로 전환하는 방식이었다.

  

이처럼 드론과 라이다는 사람의 접근이 어렵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공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수집, 가공, 분석하는 데에 매우 유용하며,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 부품이자 4차산업 시대에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의 실현을 위한 3D 스캐닝 및 측량기술로서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동안 라이다 센서는 교통뿐만 아니라 건설, 토목, 환경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발히 사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장비와 부품, 시스템 운용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으며, 차량에 탑재하는 모바일매핑시스템(MMS)을 제외하면 장비의 부피와 무게로 인한 이동성 저하로 폭넓은 활용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최근 소형 라이다 센서를 드론에 탈부착하거나, 손쉽게 휴대하면서 3차원으로 공간을 스캐닝하는 이른바 핸드헬드라이다(Hand-held LiDAR) 기술 개발에 성공한 두 업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에이엠오토노미와 휴론네트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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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엠오토노미의 신용득 대표(오른쪽)와 휴론네트워크의 정경진 대표(왼쪽)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출신인 에이엠오토노미의 신용득 대표는 연구원에서 오랜 기간 로봇을 연구하다 라이다 운용 특허 기술을 가지고 창업했다. 벤처기업협회의 창업교육 지원프로그램인 PSWC(Pre-Startup Winning Camp) 15기를 수료하고, 다양한 국가지원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는데, 이는 그가 가진 라이다 기술을 여러 사람들이 인정해 준 덕분이다.

 

휴론네트워크는 조경·환경 분야에서 출발해 드론을 이용한 촬영 및 측량, 경관분석 및 유해환경 모니터링, 드론시민교육 등 드론을 이용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난 2018년에 ‘공간정보 융복합 창업페스티벌’과 ‘스마트 국토엑스포’에 참가하면서 에이엠오토노미를 만나 지금까지 드론과 라이다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소자본으로 시작한 스타트업(Start-Up)과 예비사회적 기업이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사업 초기에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 소규모의 창업 인력으로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홍보와 마케팅, 경영총괄 등 모든 일을 원만히 수행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게 어려움을 공감하고 공유하던 두 업체가 힘을 모은 지 약 2년 만에 드론에 탈부착 가능한 핸드헬드 라이다 매퍼(Hand-held LiDAR Mapper)의 개발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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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드론 탈부착이 가능한 핸드헬드 라이다 매퍼(H2M)

  

기존의 라이다 센서는 항공기나 자동차, 지상라이다 거치대 등에 장착해 공간을 3차원 스캐닝했으나 대부분 고가의 수입 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정보 수집에 높은 비용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고, 라이다 부속장비의 부피와 중량 등이 소형화되지 못해 현장에서 자유롭고 편리하게 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해외 제품의 특성상 부품의 교체나 정비, S/W 업그레이드, 매뉴얼 교육 등 부가적인 서비스에도 한계가 있어 많은 연구자, 실무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용을 주저하게 만드는 원인이 됐다.

 

이러한 라이다 시장의 한계를 감지한 에이엠오토노미의 신용득 대표는 오히려 “문제점만 해결될 수 있다면 향후 라이다의 활용시장은 더욱 빠르게 확장될 것이다”라고 예측했고, 휴론네트워크의 정경진 대표도 “성장가능성과 사업성, 첨단 기술을 국산화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으로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의기투합하게 됐다.

 

그 이후부터 두 업체는 토목, 환경, 조경, 건축 등 건설환경 분야와 재난방재, 문화재,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라이다로 수집된 3D 스캐닝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또 기술적으로 어떤 부분이 보완돼야 할지 등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했고, 드론과 라이다를 결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H/W, S/W 측면의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밤낮으로 머리를 맞대는 시간이 계속됐다. 신용득 대표와 정경진 대표는 라이다와 드론에 대한 각자의 전문성을 기꺼이 교환했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었다. 그 결과, 융복합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고, ‘핸드헬드(hand-held) 라이다 탈부착형 드론’의 개발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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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다 센서에 의해 수집된 3D 스캐닝 데이터

 

아직 시작에 불과하지만 이 두 업체의 협업은 벌써 작은 결실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2020년 상반기, 라이다 탈부착형 드론과 핸드헬드 라이다의 출시가 계획돼 있고, 대학교, 연구소, 공공기관 및 사기업 등 3D 공간 스캐닝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관과 개인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드론과 라이다 센서의 활용이 익숙치 않은 사람들을 위한 별도의 운용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제품의 판매뿐만 아니라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나 용역과 기술지원 서비스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4차산업 시대에서 드론과 라이다 센서는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 건설, 산림, 하천, 동식물 등과 같은 자연자원조사, 정밀농업, 대기오염분석, 빈집 등 노후 건축물 조사 및 역설계, 문화재조사, 광물 등 자원탐사, 재난 방재 등 활용가능한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그렇다면 조경분야에서는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 드론과 라이다는 조경계획과 설계 시 중요한 의사결정 수단으로 사용되는 3차원 현황정보를 30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수집할 수 있으며, 단순히 고정된 뷰포인트(View point)에서 촬영되는 2D 사진, 정보의 수치화가 불가능한 동영상과는 달리 라이다로 촬영된 3차원 공간에서 자유로운 뷰포인트를 통해 거리, 높이, 면적 등을 계측할 수 있어 조경설계, 시공, 관리 전과정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4차산업시대에서 국산화된 드론과 라이다 기술을 활용해 우리나라 전역을 3차원 데이터로 구축하는 일은 이제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드론과 라이다 기술은 향후 학술적 연구뿐만 아니라 기업의 실무에서도 활발히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나아가 개인의 스마트폰 속에서 활성화되어 현실의 공간과 가상의 공간을 넘나들며 살아가는 디지털 트윈 시대를 앞장서서 구현하게 될 것이다. 과학기술의 진보는 인간과 자연에게 이로움을 주었을 때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는 에이엠오토노미의 신용득 대표와 휴론네트워크의 정경진 대표, 두 업체의 앞으로의 행보가 하늘 위로 날아오르는 드론처럼 힘차게 비상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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